어설프지만... 그래도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이리저리 알렸다.
그리고 바로 그날, 첫 구매자가 나타났다.
뭐... 그 뒤로 구매가 쏟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첫 구매가 참 감사하게 다가왔다.
평상시에는 잘 연락도 못 하고 지내다가...
이렇게 아쉬운 일이 있을 때에야 불특정 다수에게 날리는 글에도
본인의 관심을 쏟아 준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의 차이.
많은 사람이 '언젠가 사 봐야지'라고는 생각을 할 거다.
하지만 진짜로 회원 가입을 하고 주문을 하는 수고는 쉽지 않다.
사실 나도 그렇다.
SNS를 통해 쏟아지는 수 많은 소식에 대하여
그냥 머리로만 반응하고, 실제로 행동하지 않는다.
커피팩토리 쏘의 매상이 하나 올라갔다는 사실보다는...
그 수고로운 행동의 관심이 나를 참 고맙고 행복하게 한다.
나도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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