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일지
제목 브라질 Alianca 농장 소개
작성일 2018-01-30 09:41:09

 

    농장 소개

 

공식적으로 Alianca 농장이 처음 시작한 때는 본관이 지어진 1882년으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농장이다. 농장은 상파울루 주의 북쪽의 모지아나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커피로 유명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19세기 후반에 앙골라에서 온 노예들이 처음 커피를 경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 노예는 없어졌지만, 커피 경작의 역사는 지속되고 있다.

 

Alianca 농장은 1986년에 지금의 농장주에게 넘어왔으며, 1997년 이후로 낡은 방식의 농장을 완전히 새롭게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농장의 면적은 여의도 전체 면적의 5배에 달하는 1400 헥타르이나, 현재 커피를 경작하는 면적은 이 중에서 170 헥타르로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러나 점차 커피 재배 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농장은 최신식의 기술을 도입하여 커피 경작과 후처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농부들을 교육하는 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Alianca 농장은 처음 씨를 심는 때부터 수출 선적을 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에 최신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Alianca 농장은 100년 전통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한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지아나 지역의 특징을 가장 탁월하게 살리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콩

 

Alianca 농장이 위치한 모지아나 지역은 고품질 커피 생산에 매우 적합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모지아나 지역은 굴곡이 많은 산악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흙이 매우 비옥하다. 비록 지역의 고도가 850미터에서 975미터 내외로 일반적인 스페셜티 커피 재배 지역에 비하여 낮은 편이지만, 적절한 기온과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인하여 고도의 단점을 충분히 극복하고 있다.

 

Alianca의 커피 콩은 모지아나 지역 고유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바디감과 좋은 밸런스를 나타내며, 산미보다는 달콤한 단맛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싱글 오리진은 물론, 에스프레소의 기본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Alianca에서 생산하는 여러 커피 종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Yellow Bourbon에서 파생한 Yellow Catuai이다. 이 종은 좋은 단맛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브라질 농장과 마찬가지로, Alianca의 커피도 주로 기계로 수확을 하고, 기계 사용이 불가능한 일부 지역에서만 스트리핑 방식으로 농부가 손으로 수확을 한다. 비록 기계를 사용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지역에서 수확을 하고 수확한 콩을 정밀하게 분류하여 가공하는 것을 통해 핸드 피킹 방식에 뒤지지 않는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커피 콩은 최신 장비를 사용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60%의 콩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네츄럴(Natural) 방식이고, 나머지 40%는 펄프드 네츄럴과 워시드(Washed) 방식을 사용한다. 커피 콩 처리의 모든 과정은 전문 커퍼들이 면밀하게 관찰하며 통제하고 있으며, 현재 Illy Stocker와 같은 국제적인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Alianca 농장은 40여명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농장 내에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다. 급여는 지역 평균을 상회하며, 안전을 위한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직원과 그 자녀들을 위해 근처 학교까지의 교통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치과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농장의 본관에는 인터넷을 연결한 컴퓨터를 갖추고 있고, 휴식을 위한 공간도 충분히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축구장과 헬스장을 가지고 있으며, 농장의 오래된 성당을 리모델링하여 직원과 방문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lianca 농장 중에 170 헥타르를 지역 고유의 식물과 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할당하고 있으며, 호수와 하천을 위해 추가 53 헥타르 면적을 보호하고 있다. 커피 처리에 사용한 오폐수는 재처리 후에 재사용하고 있으며, 영양이 풍부한 커피 과육은 비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농장 안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재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커피팩토리 쏘

 

㈜ 커피팩토리 쏘는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 협회 회원사이자, 해당 지역의 커피 직접 무역을 대행하고 있는 Qualicafex를 통해 Alianca 농장에서 생산하는 최고 품질의 Natural 생두를 직접 수입하여 한국의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 커피팩토리 쏘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직거래를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가장 최고의 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지 농부의 수고와 땀의 소중한 결과물을 가능한 최적의 상태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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